이사 후 버릴 물건은 종류에 따라 처리 방법이 다릅니다. 쓰레기는 일반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 대형 쓰레기로 분류하여 배출해야 하며, 각 지자체의 규정에 따라 배출 시간과 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가구나 가전제품과 같이 부피가 큰 폐기물은 가까운 폐기물 처리 업체에 연락하여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헌옷이나 책과 같이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은 중고거래 사이트나 기증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나눠줄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물건들을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정말 필요 없는 물건인지,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을 지양하고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이사 후 청소는 이사 전 청소와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이전 세입자의 흔적을 제거하고, 새로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꼼꼼한 청소가 필요합니다. 먼저, 큰 먼지와 쓰레기를 제거하고, 물걸레로 바닥을 닦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벽이나 창문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곳까지 꼼꼼하게 청소해야 합니다. 특히, 주방과 욕실은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살균 소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소 용품은 이사 전에 미리 준비해두면 더욱 효율적입니다. 청소 도구는 솔, 걸레, 세제, 락스, 마스크, 장갑 등을 준비합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청소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사 후 짐 정리 기간은 개인의 짐의 양, 정리 능력, 그리고 원하는 정리 수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소형 이사의 경우 1~2주, 대형 이사의 경우 한 달 이상 걸릴 수도 있습니다. 급하게 정리할 필요는 없으니, 본인의 속도에 맞춰 차근차근 정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먼저, 필요한 물품과 버릴 물품을 분류하고, 필요한 물품부터 자리를 정해 놓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하루에 목표량을 정해놓고, 꾸준히 정리하는 것이 지치지 않고 정리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한 방씩 정리하는 식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이삿짐 파손 발생 시에는 즉시 이사업체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파손 현황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하고 정확하게 보고해야 합니다. 파손된 물품의 사진과 함께 파손 정도, 수리 또는 교체 여부 등을 명확히 기록하고 이사 계약서와 함께 증거자료로 보관합니다. 이사업체와의 합의가 어려울 경우에는 소비자보호원이나 관련 기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파손된 물품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구매 영수증이나 보험 증서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가의 전자제품은 충격에 매우 취약합니다. 이사 전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고, 데이터 백업을 완료해야 합니다. 본체와 모니터 등은 개별적으로 에어캡이나 스티로폼으로 충격 완화 포장을 꼼꼼하게 해야 하며, 상자 안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켜야 합니다. 상자 외부에도 '취급주의', '전자제품' 등의 표시를 명확히 하여 이사 과정에서의 충격을 최소화하도록 합니다. 가능하다면 전문적인 포장 및 운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